GPS 부착 청둥오리 중국에서 충북 진천군 미호천 도착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올 3월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한 청둥오리가 최초 부착지인 충북 진천군 미호천 일대에 19일 다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주의를 당부하였다.그동안 우리나라에 5차례 발생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가 HPAI 발생국을 경유한 철새로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어, 검역본부는 2013년도부터 철새의 이동경로 및 서식지 파악을 위하여 철새에 GPS를 부착해 왔다.(‘13년 70마리, ’14년 65마리)검역본부는 현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겨울철새가 HPAI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철새를 포획하거나 철새의 분변 등을 수거하여 정밀검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HPAI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앞으로도 검역본부는 철새 도착지 주변 철새의 분변?폐사체 등에 대한 면밀한 정밀검사가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검역본부는 우리나라에는 지난 9월 말경부터 이미 많은 수의 야생철새가 겨울철 월동을 위하여 시화호, 천수만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도착한 것으로 관찰되고 있으므로, 철새를 통한 HPAI 유입방지를 위하여 축산농가 등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검역본부는 야생철새에 의한